최근 뉴스에 러시아 ICBM 첫 발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핵탄두 뺐지만'이라는 섬뜩한 수식어를 달고 말이다.
1. ICBM은 뭐고 첫 실전 발사, 무엇이 문제일까?
ICBM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로도 불리는 탄도 유도탄이다. 대륙간이라는 명칭답게 사거리가 5,500km이상이다. 현재 이 기술을 가진 국가들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그리고 북한! 이다. 목표물에 도달하는 시간이 30분 이내로 그 속도도 굉장하지만, 현재 개발된 신형을 고려할 때 사실상 지구상 모든 나라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위력을 가진다.
더 큰 문제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되면, 전쟁이 확대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며 그 피해규모를 생각할때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야할지 모른다.
2. 러시아는 ICBM은 어디로 발사 했을까?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각종 군사장비를 수리, 생산의 핵심지역인 드니프로를 향했다. 총 7발이 드니프로 지역 내 시설과 인프라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중 6발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격추하였고 1발은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2022년 2월 24일을 시작으로 1000일을 막 넘긴 1001일째에 달했다. 예상과 달리 장기전이 되어가는 중에 북한의 참전으로 우리나라가 갖는 긴장감은 더욱 커지는 때에, 핵무기를 꺼내는 러시아의 행보를 더욱 긴장하며 지켜봐야할 처지가 되었다.
북한군의 파병에 관해 올라오는 일부 기사나 사진들을 보면 마음이 편치한다. 휴전상태로 북한에 대한 경계 태세를 항상 늦춰서는 안되겠지만, 북한군이 소모품처럼 쓰일 것이라는 기사에 댓글들이나 반응들이 마음에 쓰이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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