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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4. 11. 13. 22:34
소음에 대하여 소리

카페나 식당에서 음악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음악의 힘을 비로소 느끼는 순간이다.
애초에 틀어놓지 않은 곳도 많다.

날씨에 따라 음악을 조절하는 것고 좋겠다는 생각이다.


울퉁불퉁한 것이 마치 컵에 물이 뭍었나 싶으면서도 마음에 든다.

차가운 얼음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고요한데 창밖의 풍경에는 빈틈조차 없다.

 

고요했다.

창가에 앉았는데 평온함이 느껴진다. 빽빽한 건물 한가운데 몹시 고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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