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들의 인터뷰, 공통점은 없다
색깔
2024. 11. 15. 22:23
오늘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에서 흥미로운 디자인 책을 보았다.위대한 그래픽 디자이너의 사유 라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데,그책과 결이 비슷하다. 크리에이터 40인을 만나 인터뷰하고, 추가로 자유롭게 사진과 질문지의 작성을 부탁해 모은 책이다.~죠, ~요라는 어미가 무한 반복되어 어지럽고 화가 나서 번역가를 찾아보았으나 알 수 없었다. 모든 부분이 그러하지는 않고, 첫 인물 마이클베이르트 인터뷰 내용에서는 심지어 한문단 내내 ~죠, ~죠, ~죠, ~죠로 모든 문장이 끝이 난다.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 마이클 베이루트가 첫번째로 실려 더욱 호감이 갔다. 그리고 역시나 밀튼 글레이저가 등장한다. 각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보며 내 취향인 디자이너를 찾고, 그들의 인터뷰를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저런 유명..